얼어붙은 냉동식품 소비를 녹이는 전자레인지 레스토랑

칭!스루

2023.09.14

‘칭!’. 듣기만 해도 기대되는 청아한 소리가 매장 가득 울려 퍼져요.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소리죠? 바로 조리가 완료된 전자레인지에서 나는 소리예요. 남녀노소 설레는 표정으로 전자레인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이곳은 오사카의 칭!스루 레스토랑. 


이 레스토랑은 팝업으로 열렸어요. 2023년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 행사로, 2,500엔(한화 약 25,000원)에 다양한 냉동식품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죠. 준비된 냉동식품은 200여 종. 마치 뷔페에 온 듯 두 시간 동안 원하는 것을 골라 매장에 비치된 20여개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돼요. 그런데 아무리 뷔페여도 냉동식품으로 된 뷔페를 사람들이 찾을까요?


칭!스루 레스토랑은 대 히트를 쳤어요. 오사카 이전에 도쿄에서 열었는데, 이 때 예약 대기만 8천 명에 달했죠. 그래서 오사카에서는 수용인원을 두 배로 늘렸어요. 일상의 간편한 ‘소확행’인 냉동식품을 마음껏 먹어보고 싶었던 사람들의 숨겨진 수요를 제대로 공략한 거예요. 그렇다면 이 팝업 레스토랑은 누가, 왜 기획한 걸까요?


칭!스루 미리보기

 냉동식품의 오명을 벗겨라, 칭!스루 레스토랑

 최애 냉동식품에 투표하세요, 프로즌 어워드

 야구방망이 대신 지역 특산물, 맛있는 고시엔

 최고의 서포터는 최고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까?




일본주 사케의 일종인 나마자케(生酒)는 우리 식으로 읽으면 ‘생주,’ 즉 ‘살아있는 술’이에요. “살아있네!” 할 때의 감탄으로서의 뜻만은 아니에요. 나마자케는 다른 사케와 달리 효모가 죽지 않고 유지되어 ‘진짜 살아있는’ 술이거든요. 보통 사케는 저장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숙성되어 맛이 변하지 않도록 두 번의 가열 과정을 거쳐요. 반면 나마자케는 이런 가열 없이 만들어져요.



©동면 나마자케


그래서 나마자케는 만든 순간부터 마실 때까지 발효가 계속되는 술이에요. 갓 빚었을 때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다면 최대한 빠르게 마시는 것이 좋아요. 저장을 해놓고 나중에 마시면 숙성된 맛을 느낄 수가 있죠. 다만 살아있는 술이라 저장과 품질 관리가 꽤 까다로운 편인데요. 그런 만큼 일반 술과는 비교할 수 없이 화려하고 깊은 향기를 선사하는 고급술이죠.


사케 본연의 맛에 가장 가까운 나마자케는 팬층이 두터워요. 해외 애주가들도 예외는 아니에요. 하지만 외국에서 제대로 된 나마자케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죠. 냉장한 채 운송하기는 하지만, 작은 요소라도 완벽하게 들어맞지 않으면 맛이 변질되어 버리니까요.


이와테현의 일본주 양조장 ‘남부미인’의 대표가 뉴욕에서 마셨던 나마자케가 그랬어요. 그는 1년 전부터 요청에 못 이겨 테스트 식으로 뉴욕에 나마자케를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뉴욕에 방문해 뉴욕까지 배송된 술을 직접 마셔 보니 나마자케의 신선함은 사라지고 맛이 전부 망가져 있었던 거예요.



©동면 나마자케


그러던 어느 날, 식사 자리에 초대를 받아 참석을 했다가 선입견이 깨지는 일이 생겼어요. 훌륭한 가다랑어 요리를 맛보고 ‘역시 산지 직송이네요’라고 감탄했는데, 사실 급속 냉동을 한 생선이었던 거예요. 자신도 모르게 냉동식품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가졌던 거죠.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차이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신선도가 유지된다면, 나마자케도 얼리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남부미인은 가다랑어에 사용되었던 테크니칸 사의 급속 냉동고 ’동면‘과 협업해 냉동 나마자케를 만들었어요. 냉장 보관과 달리 수개월이 지나도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두 회사는 가능성을 확신했어요. 그렇게 시작된 냉동 보관은 현재는 남부미인뿐 아니라 나마자케를 주조하는 전국 26개 양조장에서 사용하고 있죠.


이제는 고급 사케에도 사용되는 냉동 기술이지만, 아직 냉동식품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아요. 저렴하고 간편한 대신 맛이나 건강은 포기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죠. 미국에서는 냉동식품이 TV 디너라고도 불리기도 해요. 이런 냉동식품의 오명을 벗기기 위해 세워진 레스토랑이 있어요. 2022년 도쿄에서 열려 예약 대기만 무려 8천 명이었다고 하는데요. 2023년 6월에는 오사카에 찾아온 전자레인지 레스토랑, 칭!스루 레스토랑이에요.



냉동식품의 오명을 벗겨라, 칭!스루 레스토랑

‘칭!’. 듣기만 해도 기대되는 청아한 소리가 매장 가득 울려 퍼져요.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소리죠? 바로 조리가 완료된 전자레인지에서 나는 소리예요. 남녀노소 설레는 표정으로 전자레인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이곳은 오사카의 칭!스루 레스토랑. 2023년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린 행사로, 2,500엔(한화 약 25,000원)에 다양한 냉동식품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요.



©닛폰 악세스


준비된 냉동식품은 200여 종. 먹음직스러운 함박스테이크부터 속이 든든해지는 라멘과 볶음밥, 그리고 입가심으로 딱 좋은 과일이나 아이스크림까지. 마치 뷔페에 온 듯 두 시간 동안 원하는 것을 골라 매장에 비치된 20여개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돼요.


냉동식품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맛이 어떨지 모르니 사 먹기도 쉽지 않죠. 그러니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에 ‘무제한’이라는 흔치 않은 기회는 잠재된 욕망을 자극해요. 슈퍼마켓에서 본 적이 있지만, 맛있을지 의문이 들어 먹어보지 못했던 파스타를 선택하는 사람도, 맛있지만 비싼 아이스크림을 쌓아 놓고 로망을 실현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 칭스루 레스토랑은 100% 예약제로, 도쿄에서 열렸을 때 예약 대기만 8천 명에 달해 오사카에서는 수용인원을 두 배로 늘렸어요. 일상의 간편한 ‘소확행’인 냉동식품을 마음껏 먹어보고 싶었던 사람들의 숨겨진 수요를 제대로 공략한 거죠.



©닛폰 악세스



©닛폰 악세스


이 레스토랑에는 ‘라이브 키친’ 코너도 있는데요. 따끈따끈한 타코야키, 바삭한 교자, 노릇노릇하게 구운 오니기리처럼 전자레인지보다 팬 등을 사용해 조리했을 때 훨씬 맛있는 음식들을 위해서요. 이 코너에서는 매일 다른 냉동식품 메이커의 직원들이 직접 나와 대표 메뉴나 신메뉴를 선보여요.


칭!스루 레스토랑은 냉동식품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편리한 냉동식품은 구매층이 두텁기도 하지만, 동시에 건강에 좋지 않다고 믿어 꺼리는 사람도 많은데요. 이런 편견 때문에, 어느 조사에 따르면 1년 간 냉동식품을 아예 구입하지 않은 사람이 60%가 넘을 정도죠.


하지만 냉동식품이 건강을 해친다는 건 오해예요. 많은 사람들이 냉동식품에 방부제가 잔뜩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냉동 자체가 보존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죠. 그래서 이 레스토랑에는 냉동식품에 대한 정보나 안전성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이 여기저기 부착되어 있어요. 방문객들이 냉동식품도 신선식품 못지 않게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아가, 앞으로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요.


줄어든 냉동식품 시식의 기회를 대신해 마련한 프로모션의 장이기도 해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식 행사가 사실상 없어졌고, 관련 규제가 완화된 이후에도 예전처럼 활발하게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없으니까요. 200종이 넘는 냉동식품을 한 자리에 모았으니 소비자가 새로운 제품을 접하기 딱 좋은 귀한 마케팅 기회예요.



©sirabee グルメ


게다가 소비자에게 자율성을 제공해 시식보다 훨씬 재미있고 유용해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스스로 조리해 먹는 경험이 냉동식품의 최대 장점인 짧고 쉬운 조리방법을 어필하기에 딱이죠. 뷔페식으로 고를 수 있는 형식도 선택이라는 기쁨을 제공하고요. 도쿄점에서는 가전 유통 매장과 협업해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형 전자레인지까지 선보여 전자레인지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죠. 이렇게 기발한 냉동식품 마케팅을 대체 누가 기획한 걸까요?



최애 냉동식품에 투표하세요, 프로즌 어워드

칭!스루 레스토랑을 오픈한 건 유통 및 외식업체에 식품을 도매로 공급하는 ‘닛폰 악세스’예요. 모든 식품 분야를 다루지만, 특히 냉장이나 냉동식품을 폭넓게 취급하고 있죠. 닛폰 악세스는 과거부터 제조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중요시해왔어요. 벤더사로서 유통 과정에서 목격한 시장 변화나 소비자 동향을 공유하는 식이에요. 그래야 제조업체가 효과적인 제품 기획을 할 수 있고, 이렇게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면 판매가 늘어 벤더사인 니폰 악세스도 이익을 봐요.


마케팅도 마찬가지예요. 닛폰 악세스는 벤더사이지만, 스스로 제품의 홍보와 판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판매량을 높이려고 해요. 정보를 공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케팅을 통해 제조업체의 매출이 늘어나면 닛폰 악세스의 매출도 늘어날 테니까요.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칭!스루 레스토랑도 이런 캠페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반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아지노모토 사의 교자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오하요 유업의 브륄레 ©닛폰 악세스


칭!스루 레스토랑은 사실 닛폰 악세스가 매년 연말 개최하는 ‘프로즌 어워드’의 10주년을 기념해서 연 식당이에요. 매년 냉동식품과 아이스크림 중 올해 최고의 제품을 결정하는 총선거죠. 참가하는 후보만 250 제품 가량이라고 하니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해요.


‘국민 냉동식품 프로듀서’들을 사로잡기 위한 어필 영상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각 냉동식품의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은 제품에 애정을 가진 제조 브랜드 직원이 직접 촬영하고 있어요. 사랑 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의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프로즌 어워드의 인기 요인 중 하나죠.


프로즌 어워드는 면류, 밥류, 컵 아이스크림, 콘 아이스크림, 지역 특산물, 신상품 등 총 16개의 분야에서 상을 줘요. 2022년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SNS에서 유명세를 탔던 아이스크림 브륄레가, 지역 특산물 부문에서 오사카 명물 냉동 오코노미야키가 수상을 했어요.


이 어워드의 총 투표 수는 무려 266만 표예요. 중복 투표가 가능한 걸 감안해도 어마어마한 숫자예요. 프로즌 어워드가 좋아하는 것을 응원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저격한 거예요. 사람들은 최애 냉동식품에 열성적으로 투표했죠. 좋아하는 마음이 브랜드에게도 전해져 그 제품을 오랫동안 먹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이렇게 유입된 소비자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제품에만 투표하고 웹사이트를 떠났을까요? 그럴 리가요. 250개에 달하는 제품 중 지금까지는 알지 못했거나, 시도해보지 못했던 것들이 많았을 거예요. 흥미로워 보이는 제품이나, PR 영상이 있으면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해 시도해봤을 수도 있고요. 이렇게 프로즌 어워드는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한 번이라도 더 노출시킬 기회가 됐어요.


게다가 제조사와 벤더사 모두 웹 투표 순위를 바탕으로 소매 유통매장에서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프로즌 어워드를 모른다 하더라도 ‘올해 1위’를 차지한 제품이라고 하면 눈길이 가기 마련이에요. 시장조사가 하나의 업무인 벤더사가 시장을 이용해 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인 거죠.



야구방망이 대신 지역 특산물, 맛있는 고시엔



©高校野球ドットコム


일본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름 이벤트 중 하나인 전국 고교 야구 대회 ‘고시엔.’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고등학생 야구선수들이 일 년 간 온 힘을 다해 훈련한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인데요. 패배하면 통곡하는 선수가 속출할 정도로 의지가 대단하기에 보기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지죠. 그런데 야구 방망이 대신 지역 특산물로 승부를 보는 특별한 고시엔이 있어요. 바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고등학생들의 꿈과 일본의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응원하고 있는 ‘우마이몬 고시엔’이에요.



©우마이몬 고시엔


‘우마이몬’은 일본어로 맛있는 것을 뜻해요. 그러니 고시엔의 음식 버전이에요. 가장 ‘맛있는 것’을 만드는 팀이 이기는 창의적인 요리 개발 대회죠. 특이한 점은 레시피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난 식재료 하나가 무조건 포함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농가인구의 감소, 고령화의 가속화, 자연 재해 등 다양한 이유로 일본의 농업과 어업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데요. 우마이몬 고시엔은 고등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빌려 현지 식재료를 홍보하고자 하죠.


특산물 홍보가 목적인 만큼, 수상작은 기업과 협력해 상품화한 후 일본 내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체인에서 실제로 판매해요. 그래서 음식 맛뿐만 아니라 가격과 원가율도 신경써야 해요. 학생들이 700엔(약 7천원) 이내에서 판매 가격을 스스로 정하고, 식자재 원가는 가격의 1/2을 넘을 수 없죠. 또 상품화를 위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쉬운 레시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조건이에요.



©Family Mart


지금까지 상품화된 수상작 몇 가지를 살펴 볼까요? 미에현의 닭고기는 잡내가 없기로 유명한데요. 이를 이용한 ‘미에 현립 오카 고등학교’의 우승작 닭고기 덮밥은 하네다 공항의 도시락 전문점에서 판매되어 인기를 끌었어요. 2021년 준우승작인 ‘오키나와 현립 미사토 공업 고등학교’의 돼지고기 카레는 돼지열병에 타격을 입은 농가를 응원하는 마음이 돋보였는데요. 오키나와의 패밀리마트에서 성황리에 판매되었죠.


우마이몬 고시엔은 매년 일본의 농림수산성과 ‘사단법인 우마이몬 고시엔’이 함께 주최해요. 앞서 살펴본 ‘칭!스루 레스토랑’과 ‘프로즌 어워드’의 주인공 닛폰 악세스도 제 1회부터 쭉 협력 업체로 참가해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활성화를 돕고 있어요. 그렇다면 닛폰 악세스는 왜 이 이벤트에 후원을 하는 걸까요?


공익적인 성격이 강한 이벤트지만, 닛폰 악세스의 사업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요. 먼저, 닛폰 악세스는 연 매출 20조원의 대형 기업인 만큼 가공식품뿐 아니라 전국의 신선식품 또한 유통하고 있어요. 지역 농가의 활성화와 특산물의 인기를 환영할 수 밖에 없죠.


또한 우마이몬 고시엔의 주역은 앞으로 일본의 농림 수산업과 식문화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에요. 고교시절의 추억을 쌓기 위해 출전한 팀도 있지만, 생각보다 경쟁도 치열하고 학생들의 태도도 진지해요. 지역 대표팀의 패자부활전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 슈퍼마켓 체인에서 상품화를 결정하는 일이 있을 정도죠. 대회 참가를 계기로 꿈을 굳혀 식품 관련 학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많고요.


이처럼 지역 농가와 소통하며 좋은 식재료를 발굴하고, 맛있으면서도 쉬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원가율과 가격까지 책정해 본 학생들은 식품 기업이 불을 켜고 영입하고 싶은 인재일 거예요. 고등학생들의 꿈을 지지함으로써 일본 식품업계의 미래가 밝아진다면 벤더사인 닛폰 악세스는 마다할 이유가 없어요. 산업 자체를 응원해 몸집을 키워온 닛폰 악세스의 미래에 대한 똑똑한 투자라고 볼 수 있겠죠?



최고의 서포터는 최고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까?

제조사와 소매점 사이에서 식품 판매를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해온 닛폰 악세스. 그런데 이제는 최고의 서포터를 넘어 최고의 플레이어 자리까지 노리고 있어요. 닛폰 악세스가 취급하는 다양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이커머스 ‘스마일 스푼’를 런칭했거든요.



©닛폰 악세스


처음엔 골칫거리인 재고 과잉 상품이나 판매종료 상품을 처리할 대책으로서 시작했는데요. 지금까지 쌓아온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상온, 냉장, 냉동을 아우르는 전국의 물류망을 바탕으로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이제는 연 매출 350억 원 대까지 성장했어요. 게다가 꾸준히 개발해온 닛폰 악세스의 PB 상품도 인기가 올라가고 있고요.


참신한 캠페인과 이벤트로 일본 식품업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던 닛폰 악세스는 이제 제조와 소매 분야에서도 최고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까요? 최고의 서포터로 자리매김하며 시장 조사, 메뉴 개발, 물류, 마케팅까지 통달한 닛폰 악세스라면 가능할 수도요. 서포터의 역할을 참신하게 해냈던 그들이 플레이어로서 펼쳐나갈 멋진 플레이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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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독자적인 기술로 나마자케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하는 '테크니칸' 전무이사 마에가와 타츠로 씨, SAKETIMES

 동면 나마자케 공식 홈페이지

 남부미인 공식 홈페이지

 스페셜한 일본술 「나마자케」란? 알고 더 맛있게 마시자!, 酒の雫

 칭!스루 레스토랑 in OSAKA 공식 홈페이지

 예약 취소 대기가 약 8천 명! 전자레인지로 「칭!스루레스토랑」이 이렇게나 화제를 모은 이유, IT media

 닛폰 악세스 공식 홈페이지

 제10회 프로즌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우마이몬 고시엔 공식 홈페이지

 No.1 도매 지원 물류 파트너 닛폰 악세스